부산모터쇼 QM6 QM5 비교, 달라진점.
오늘은 드디어 시작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이 공개한 신형 SUV 'QM6'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년도 상반기 르노삼성이 SM6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외국에서 먼저 공개된 '콜레오스'로 관심도가 한껏 높아진 덕분에 그 인기가 더욱더 뜨거워 졌는데요,
이번 기회에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와 함께 QM5에서 QM6로 어떻게 진화하였는지 달라진 점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6 부산모터쇼에 공개된 QM6
2일,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프리미엄 SUV QM6가 공개되었습니다.
상반기가 중형세단의 전쟁이였다면 이번 모터쇼를 기점으로 SUV의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미 유럽명 꼴레오스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세부 제원과 가격이 공개가 안되었기 때문에 QM5와 구체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을 통해 QM6 QM5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나 르노삼성이 '크기, '디자인', '감성품질'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강조하였는데요,
때문에 이 세가지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달라진 크기
먼저 '크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QM6는 기존 QM5와 비교할 때 실내공간이 한층 넓어졌는데요,
전장은 4,670mm로 145m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2,710mm로 20mm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뒷좌석 무릎공간도 289mm로 긴 편이며 트렁크 또한 기존 429L에서 542L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현대차 싼타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크기로 QM5보다 상위급 모델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 할 수 있겠
습니다.
□ 한층 세련되어진 QM6 디자인
프리미엄 SUV QM6와 QM5를 비교할 때 일반 소비자분들이 가장 관심도가 높은 것은 바로 '디자인' 일것 입니다.
먼저 전면부를 살펴보면 많이들 아시는 SM6로 새롭게 자리잡은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의 전면그릴이 장착되어져 기존의 둥글둥글한 얼굴보다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얼굴을 좌우하는 헤드램프가 기존에 비하여 각이 잡히고 남성다워져 한층 세련되어진 인상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때문에 담대하면서도 강렬한 프론트 페이스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끌어 당기는데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측면부를 비교해 보면은 머리부분이 훨씬 무게감이 실리고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으며 후면부분은 기존의 해치백처럼 떨어지는 트렁크 각도를 세워 공간을 훨씬 넓히면서 SUV다운 디자인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2열 도어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좌석 무릎 공간이 289mm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면부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나 램프인데요.
르노삼성의 로고까지 안쪽으로 길게 뻗은 램프의 모습이 과감하면서도 지나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 절제되어진 하단 구성이 심심하지 않는 멋스러움을 표현하는데 성공적으로 보여 튀지 않지만 한층 발전된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QM6와 QM5의 실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 차이점은 역시나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 입니다.
또한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SUV 기준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며 색상 조절이 가능한 LED 조명을 실내에 더해 탑승자들로 하여금 세심한 배려와 안락함 느낌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 업그레이드된 감성품질
사실 '감성품질'이라는 단어는 조금 추상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해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르노삼성의 QM6 발표를 보았을 때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고급스러워진 편의사양, 세련되어진 디자인이 합해쳐 '프리미엄 SUV'에 어울릴 만한 완성체를 탄생시켰다는 것에 주목한 점을 본다면 그 뜻이 이해가 가리라 생각됩니다.
□ 그 밖에 공개된 QM6 정보
한편, 이번 QM6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각각 2종씩 준비될 것으로 보이며 변속기는 6단 수동과 닛산이 자랑하는 X트로닉 CVT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진다고 합니다.
출력은 130마력부터 175마력 범위에서 트림별로 구성되어 지는데 여기에 All Mode 4x4-i 4륜 구동 기술이 들어간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사륜구동 방식은 앞바퀴 굴림 모드 '2WD'와 네바퀴 굴림 모드 '4WD AUTO'를 스티어링 휠 좌측 대쉬보드에 달린 스위치로 돌려가며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4WD AUTO'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토크가 앞뒤바퀴로 능동적으로 배분되며 접지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상태에서는 저속에서 '4WD LOCK'을 선택할 수도 있어 오프로드의 대응성도 갖췄습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차량 크기만이 선택 기준이었던 지금까지 국내 SUV 시장에서 QM6는 소비자의 감성 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강한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외부 디자인', '프리미어 SUV를 완성하는 최고급 '감성품질',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이 QM6가 추구하는 SUV의 새로운 기준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르노삼성 QM6 출시일은 9월이 될것으로 보이며 사전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