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말리부 출고기간은 현재 얼마나?
요즘 중형세단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올뉴말리부 출고기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한국 GM의 중형세단 신형말리부의 판매 기세가 거세지는데요.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을 탑재, 차급을 넘는 성능과 효율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출시 이전부터 흥행을 예고한바 있는 차입니다.
지난달 19일 본격 판매에 돌입하기 전까지 1만5천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말리부는 지난달 10여일간의 영업일 동안 3,340대 (구형 300대포함)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7% 급증한 수치로 지난해 구형 모델 연간 전체 판매량의 20%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늘어난 영업일수를 단순하게 적용하면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는 이달에는 6~7천여대의 판매량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죠. 따라서 지금 당장 1.5터보와 2.0터보 모델 모두 계약을 하더라도 올뉴말리부 출고기간은 약 3개월정도 기다려야 차를 건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 GM에 따르면 신형말리부 1.5 터보와 2.0 터보의 판매비중은 약 75대 25정도입니다.
트림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LTZ의 비중이 절반을 웃돌며 2.0터보의 경우는 LTZ 트림이 80%를 넘습니다.
이러한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에 생산현장도 분주한데요.
올뉴말리부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부평 2공장은 연일 풀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13만대로 회사측은 물량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GM 관계자는 '현재 부평2공장에서는 말리부와 캡티바가 생산되고 있으며 캡티바의 내수와 수출 물량을 제외하면 잔업과 특근을 통해 매달 최대 6천대 이상 말리부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초반 몰린 계약량을 해소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장의 생산 능력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