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53대 계약된 제네시스 G80, 어떤 차길래…
제네시스 G80 /사진=현대차 제공 |
다음달 7일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로 내놓을 G80(지 에이티)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은 일주일만에 5000대를 돌파했다. 일평균 853대가 계약된 셈이다.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 해외명 G90)에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비례미를 바탕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품목을 탑재해 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G80의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실내도 주요부위의 디테일을 높이고 소재를 고급화해 감성품질을 높였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제네시스 G80 인테리어. /사진=현대차 제공 |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은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도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로 탑재했다.
신차 출시에 발맞춰 제네시스 브랜드는 소비자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
원격으로 차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와 소모품 무상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고,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또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을 주는 등 여러 케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80는 모든 측면에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게 특징”이라며 “신차 출시로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