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픈고트, 車 문콕·범죄방지 프로텍터 공개

국내 차량용 도어 프로텍션 시스템 제조사 사픈고트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 차량 도어 개폐로 인한 흠집(문콕현상) 방지용 ‘뎁스2’와 ‘이머전시 킷(Emergency Kit)’을 전시한다.

‘뎁스2’와 ‘이머전시 킷’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크라우드 펀딩 쇼 ‘투자자들’에 소개된 제품이다.



‘뎁스2’는 보안용 LED를 통해 어두운 밤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상대 차주나 잠재적 범죄 용의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제공할 수 있다.

도어에 부착된 제품 내 근접센서는 차량이나 사람이 일정 범위 내에 진입하면 경보음을 발생시켜 ‘문콕’이나 차량 절도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머전시 킷'은 후방차량이 사고 차량을 추돌하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루프(천장부분)에 부착되는 장치다.

차량 사고가 감지되면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돼 운전자의 반응을 확인한다.

만일 8~10초 정도의 설정된 시간이 지나도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반응을 하지 않으면, 액화가스 분말 방출로 후방차량이 즉각 사고를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이와 동시에 앞뒤로 경광등을 작동하여 주변 차량에게 비상상황을 인식시킬 수 있고 구조요청도 보낼 수 있다.

​‘뎁스2’와 ‘이머전시 킷’은 투자자들 시청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투자 지원을 받고 있다.